2025년도 전반기 마지막 주일입니다. 다음 주일은 후반기의 첫 번째 주일이자,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이 한 주간은 전반기를 마무리 짓고 후반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 한 주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하나님이 전반기에 베풀어주신 감사한 일들을 꼽아보면서 보내면 어떨까요?

며칠 전에 제가 받은 글을 하나 소개합니다. 미국의 기업가 스탠리 탠 박사는 회사를 세워 큰돈을 벌었답니다. 그러나 1976년 척추암 진단과 함께 수술치료 불가 진단을 받게 되었답니다. 당시 척추암은 수술로도 약물로도 고치기 힘든 병이었답니다. 사람들은 그가 절망 가운데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몇 달 뒤 그는 병상을 툭툭 털고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하나님께 감사만 했더니, 병이 다 나았습니다. 병들게 된 것도 병들어 죽게 된 것도, 하나님께 무조건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감사만 드렸더니, 암세포가 다 없어졌고, 건강이 회복되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감사하면 승리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감사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게 만드는 기적을 일으키고, 감사는 막힌 담을 헐어 형통케 하는 기적을 만들며, 벽 앞에서도 감사하면 벽이 문이 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위에 소개된 이야기와 한 구절 한 구절이 마음에 와닿지 않습니까? 아직 우리 삶의 여건이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감사는 모든 것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말씀을 기억합시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