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편지
예수 부활의 복음을 전합시다.
2025-04-19 10:39:59
이정재
조회수   132

오늘은 주님이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무덤에서 다시 사신 부활절입니다. 부활절 이른 아침에 여인들은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천사들이 여인들에게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여인들은 제자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부활절 저녁에는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돌아와서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전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 자리에 직접 나타나셔서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파하라.”라고 당부하십니다. 제자들은 이 말씀에 순종해서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 열매로 세상 곳곳에 교회가 세워지게 됩니다. 그 덕분에 오늘 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이 자리에서 함께 부활절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렇듯 기독교의 출발점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사건입니다. 만일 예수님의 부활 사건이 없었다면, 기독교 복음은 전파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누가 거짓말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겠습니까? 만일 예수님의 부활이 거짓이라면,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 우리 기독교인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이기에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그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받았고, 우리의 마지막은 예수님처럼 다시 살아나서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 부활의 복음을 널리 전하라고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이 명령을 따라 우리 교회는 68일 성령강림절에 새생명전도잔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들, 우리 친구들과 지인들, 우리 이웃들 중에서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들과 예전에 신앙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쉬고 있는 이들을 전도합시다.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으니, 간절히 기도하면서 순종합시다. 주님이 우리를 통해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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