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편지
예수 부활의 증인들
2026-04-04 11:39:14
이정재
조회수   4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장 비천한 모습으로 태어나셨고, 가장 비참한 모습으로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어떻게 사느냐보다 어떻게 죽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지만, 품격 있는 죽음과 가장 거리가 멀었던 분은 바로 예수님이셨습니다. 가장 부끄럽고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죽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주었고, 어떤 고난 속에서도 우리가 품격 있게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가장 초라하고 가장 치욕스럽게 생을 마감하게 된 한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서 나와 함께 있으리라.” 약속하심으로 그의 인생 막판에 가장 놀라운 반전을 일으켜 주셨습니다.

진정한 반전은 예수님이 죽으시고 삼일 뒤에 일어났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죽음 가운데서 삼일만에 다시 살려내셨습니다. 이로써 예수님은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은 부활신앙을 갖게 되었고, 부활의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보고 듣고 경험한 부활신앙을 예루살렘에서부터 땅끝까지 증거하기 위해, 생명까지 아끼지 않고 바쳤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부활의 복음을 전할 사명을 우리에게 맡겨주셨습니다. 우리도 막달라 마리아처럼, 베드로처럼, 요한처럼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 기쁜 소식을 담대하게 전합시다. 우리가 5월 24일 새생명 전도잔치를 앞두고 전도대상자를 작정하고 기도하며 사랑으로 섬길 때, 예수님은 우리를 통해 부활의 다음 열매들을 풍성하게 맺게 하실 것입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첨부 파일
공지 목양편지는 편지글, 시 등 담임목사가 교인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띄우는 글들입니다. 이정재 2018-07-27
281 예수 부활의 증인들 이정재 2026-04-04
280 우리도 사랑으로 응답합시다.    이정재 2026-03-28
279 기도용사들이여, 깨어나라! 이정재 2026-03-21
278 창립주일을 맞이하며 이정재 2026-03-21
277 사순절과 감사훈련 이정재 2026-03-07
276 결핍은 우리의 약점이 아니라 우리를 성장시키는 여백이다. 이정재 2026-02-20
275 설 명절과 사순절 이정재 2026-02-14
274 항존직 선거에 참여하는 마음 이정재 2026-01-31
273 천국의 복을 누리는 일꾼들이 됩시다.    이정재 2026-01-24
272 말인가, 나귀인가? 이정재 2026-01-17
271 주님의 세례를 통해 나를 돌아봅니다. 이정재 2026-01-10
270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뜨겁게 삽시다. 이정재 2026-01-03
269 모든 것이 은혜! 이정재 2025-12-27
268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십시다. 이정재 2025-12-20
267 당신 한 사람을 통하여 이정재 2025-12-13
1 2 3 4 5 6 7 8 9 10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