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편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려면, 먼저 기도하라.
2026-08-15 09:47:33
이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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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상담학자 이안 존스(Ian Jones) 박사가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게리(가명)는 아버지로부터 반복적인 학대와 폭행을 당하며 자랐습니다. 그러던 중에 그는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예수님 안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와 전화통화하며 미숙한 언어로 아버지에게 죄책감과 수치심을 안겨주곤 했습니다. 그는 이 문제를 기독교 상담전문가에게 털어놓았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상담전문가는 한 가지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아버지께 전화를 걸기 직전에 아버지를 위해 먼저 기도하세요. 그리고 통화가 끝나고 전화를 끊은 후에도 아버지를 위해 다시 기도하십시오.”

게리는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주 지나지 않아 하나님께서는 그의 삶을 치유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는 아버지에게 고통을 주려던 말과 행동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게리는 네가 기도해 주는 사람을 미워할 수는 없다(You cannot hate someone you are praying for).”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겪었던 모든 고통과 학대에 대해 아버지를 용서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 안에서 교제하는 과정에서 분노와 증오가 사랑으로 바뀌며 새로운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1214절 말씀입니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우리가 따라야 할 거룩함의 본보기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먼저 기도하셨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을 추구하셨습니다. 우리가 불편한 관계로 지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 깨어진 관계가 주님을 보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영적인 장애물이 된다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 사랑하고 싶지도 않고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사람, 나에게 여전히 상처를 주고, 괴롭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먼저 그를 위해 기도합시다. 기도 가운데 주님이 나를 먼저 변화시키시고, 그와 화평하게 지내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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