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일 오늘 오후예배시에는 제직헌신예배를 드립니다. 제직(諸職)이라 함은 모든 직분자들을 말합니다. 총회헌법에서 제직회 회원을 시무 중인 목사, 장로, 집사, 권사, 전도사, 서리집사로 규정합니다. 직분은 다시 둘로 나뉩니다. 항존직과 임시직입니다. 항존직은 장로, 집사(안수집사), 권사이며 만70세까지 직분을 감당합니다. 임시직은 전도사와 서리집사로 시무기간은 1년이고 연임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왜 교회 안에 이렇게 다양한 직분을 허락하신 것일까요? 교회는 주님을 머리로 하는 주님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몸 안에는 다양한 지체들이 각자의 역할을 감당함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활동을 하게 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직분을 주신 이유도 교회를 살리고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한 가지는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소중하게 여기며 감당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맡겨주신 직분을 소홀히 여긴 사람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을 들었습니다.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맡겨주신 직분을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해 감당한 사람은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고 칭찬을 들었습니다. 주님은 그를 잔치에 초대하셨습니다.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우리 모두 주님이 맡겨주신 직분을 잘 감당하여 주님께 칭찬 받고 기쁨의 잔치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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